LG파워콤이 14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LG파워콤은 23일 2ㆍ4분기 매출액 3,61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 20%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지난 2006년 1ㆍ4분기부터 14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률 두 자리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7,0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나며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입한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LG파워콤은 이 같은 호 실적의 배경을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삼중결합상품(TPS)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함께 법인사업의 성장세 유지에 힘입은 것으로 설명했다. TPS 사업과 법인사업 매출액은 2ㆍ4분기에 2,026억원과 1,583억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 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