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노츠, 문근영-김태희 소속사 계열사로 추가

이노츠[017170]는 문근영, 김태희 등이 소속된나무엑터스의 모회사 엘제이필름을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노츠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과다한 가치평가로 합병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때 협상 결렬 상태에까지 이르렀지만 엘제이필름과의 주식교환을 통한 자회사 편입으로 인수방식을 바꾸면서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엘제이필름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주홍글씨' `여자 정혜' 등을 제작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고 이노츠는 전했다. 엘제이필름은 또 문근영 김태희 김주혁 박건형 등이 있는 나무액터스를 비롯해 김래원 류진 등이 있는 블루드래곤, 송강호 문소리 이보영 등이 있는 별모아, 류승범 남상미 등이 있는 열음 등 모두 4개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노츠는 "자회사 편입 후 영화제작, 투자, 매니지먼트는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인 멀티플렉스 신도림 테크노마트 영화관 운영과 함께 프라임산업의 자체영화관 브랜드를 통한 배급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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