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날 베이징 칭화과학기술원에서 김용덕 한중교류협회장과 왕지우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합의하고 한중기술거래소 초대 소장으로 손영복 전 한국기술거래소 사장을 추대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로 한중 양국은 첨단산업과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발전과 기술 인프라 구축 등에 상호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측은 한국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중국 내 판매와 마케팅에 역점을 두기로 합의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는 칭화과학기술단지의 개발·건설·경영·관리를 전담하는 총자산 800억위안(약 14조원) 규모의 회사로 지난 1994년 칭화과학기술단지 발전센터로 시작해 현재 10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