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 검토 중...우려감에 약세

현대건설이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뒤 관련 우려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14일 오전11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95%(2,400원)떨어진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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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대건설은 합병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엠코와의 합병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엔지니어링과 엠코의 합병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엔지니어링과 엠코가 합병할 경우 직접적으로 현대건설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합병비율에 따른 합병법인에 대한 현대건설의 지분율 불확실성, 현대차그룹의 건설부문 무게 중심이 합병법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 등 부정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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