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5일부터 LTE-A 6대 광역시서 펑펑

SKT 8월까지 84개시로 확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난다.

SK텔레콤은 15일부터 6대 광역시 중심가로, 8월 말까지 전국 84개시 중심가로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15일부터 인천∙대전과 광주∙대구∙울산∙부산 등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 LTE-A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어 이달 말까지 66개 시 중심가, 8월 말까지 전국 84개 시 중심가에서 LTE-A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TE-A는 LTE보다 두 배 빠른 속도(150Mbps)의 이동통신 서비스로, SK텔레콤이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최초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ㆍ충청도 등 42개 시 중심가, 103개 대학가 등지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개시 후 매일 1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LTE-A를 택하는 추세다.


LTE-A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기존 LTE 서비스의 품질도 개선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2만 개의 LTE-A 기지국이 하반기에 3만2,000여 개로 늘어난다"며 "LTE-A 기지국은 더 빠른 주파수 대역을 골라 쓰는 멀티캐리어(MC)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LTE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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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주, KT는 3ㆍ4분기 이내로 LTE-A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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