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원자재시장] WTI 0.19% 상승…79.36弗

26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증시 강세로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15달러(0.19%) 오른 배럴당 7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01달러(2.21%) 상승한 배럴당 93.0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유가는 유럽에 대한 우려와 미국 경제 지표의 혼조세로 하락하다가 증시의 오름세로 장 막판에 상승했다. 유럽에 대한 불안은 계속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번 주 후반에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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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은 1년5개월 만에 가장 작은 폭으로 떨어졌다. 4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9% 하락했다. 이는 2010년 11월 이후 가장 작은 하락폭이다.

소비자 신뢰 지수는 4개월 연속 내려가면서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2.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64.4와 전문가들의 예측치 63.5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금값은 미 경제 지표의 혼조세와 EU 정상회의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 움직임에 하락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3.50달러(0.9%) 떨어진 온스당 1,574.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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