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강조"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처럼 최고경영자(CEO)는 조직에 꿈을 심어주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1일 LG에 따르면 구본무 LG 회장은 최근 계열사 CEO와의 간담회에서 "월드컵 4강은 히딩크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과 꿈을 이루려는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단순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라던 히딩크 감독의 말을 되새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특히 "임직원들이 한단계씩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사기를 북돋아 준다면, 우리도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며?"1등LG 라는 우리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바로 CEO의 역할"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월드컵 대표팀이 보여준 자신감과 의지, 활기찬 조직문화를 배우면 1등LG 달성이라는 멀고 어려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월드컵으로 높아진 코리아 위상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1등LG 달성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석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