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계의 양대산맥인 게이단렌(經團連ㆍ경제단체연합회)과 닛케이렌(日經連ㆍ일본경영자단체연맹)을 통합, 오는 5월 출범하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초대 회장에 닛케이렌의 오쿠다 히로시(奧田碩) 회장이 취임하기로 결정됐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2일 전했다.새 경제단체측이 오쿠다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결정한 것은 오쿠다 회장이 정부경제재정자문회의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등 정부측과 두터운 인맥을 갖고있는데다 도요타 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경력때문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오쿠다 회장은 올해 68세로 히토쓰바시(一橋)대학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1955년도요타 자동차에 입사해 부사장, 사장을 거쳐 99년부터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도쿄=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