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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 4.7% 증가

5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5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12만843건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그러나 전달(4월) 보다는 7.0% 감소했다.


국토부는 “전·월세 거래는 대부분 실수요로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며 “다만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로 매매가 위축되면서 일부 수요가 매매에서 전·월세로 옮겨왔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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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감소하는 반면 월세는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했다. 전세 수요의 월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세 거래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0.7%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는 13.4%나 늘었다.

올해 들어 전세의 증감률은 1월 -10.7%, 2월 0.4%, 3월 -1.2%, 4월 -4.2% 등으로 2월 한 달을 빼고는 줄곧 감소세다. 반면 월세의 증감률은 1월 6.8%, 2월 15.4%, 3월 10.7%, 4월 7.5% 등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종합포털(www.onnara.go.kr)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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