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100평 이상에 평당가 2,000만~3,500만원 최고급 빌라 잇단 분양 눈길

100평형대 고급 빌라 40여가구 SK, 삼성·논현동 등서 공급 계획 <br>167~216평형 규모 빌라 12가구…신창건설도 청담동에 이달중 분양


100평 이상에 평당가 2,000만~3,500만원 최고급 빌라 잇단 분양 눈길 100평형대 고급 빌라 40여가구 SK, 삼성·논현동 등서 공급 계획 167~216평형 규모 빌라 12가구…신창건설도 청담동에 이달중 분양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판교 무풍지대는 바로 이곳’ 강남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100평형대의 프리미엄급 빌라 분양이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가만도 평당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기본적으로 20억~30억원 이상은 예상해야 하는 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대규모 빌라단지 내에 135평형과 151평형으로 구성된 ‘논현동 아펠바움’38가구 가운데 1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펠바움(ApelBaum)’은 SK건설이 고급빌라 사업을 위해 도입한 브랜드로 ‘최고의 이상향’을 뜻하는 ‘Apex Elysium’과 ‘나무, 자연’을 뜻하는 독일어 ‘Baum’을 합성한 것이다. ‘논현 아펠바움’의 분양가는 평당 2,000만~2,800만원으로 27억~42억원 수준이다. SK건설은 올해 ‘논현동 아펠바움’에 앞서 ‘삼성동 아펠바움’(3월), ‘반포2차 아펠바움’(4월ㆍ사진) 등 2곳의 분양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삼성동 아펠바움’은 117평형, 131평형으로 총 17가구가 있으며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경기고ㆍ휘문고가 인접한 우수한 교육여건이 강점. 평당 2,500만~3,500만원이다. ‘반포2차 아펠바움’은 강남의 고급 빌라촌인 동광단지에 위치하는데, 118평형과 129평형으로 이뤄진 19가구 가운데 11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평당 1,400만~2,000만원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유명 디자이너의 설계를 반영해 집 안에 광정(光庭ㆍlight court), 실내정원, 욕실전용 발코니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넣고, 가변형 가족실(Family Room)을 등 최고급 평면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창건설도 이 달 중 강남구 청담동에 167평형~216평형 규모의 최고급 빌라 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3,000만~3,500만원이 될 예정.특히 216평형은 복층형으로 단일 빌라로는 국내 최대규모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일부물량은 예약이 이뤄진 상태. 김영수 신창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급빌라를 짓기 위해 직원들을 해외 건축자재박람회에 내보내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담동 빌라는 회사의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4/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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