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6월중 수출액은 863억마르크(47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유럽연합(EU) 통화통합에 참여한 10개 회원국들에 대한 수출이 6.7%나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45%를 차지했다.그러나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전체 수출액은 4,740억마르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
이 기간중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4,114억마르크를 기록,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폭이 줄어들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독일의 경상수지는 동서독 통일 이래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6월중 수출 호조로 50억마르크의 흑자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330억마르크의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