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결정

티웨이홀딩스 제3자 배정으로 유증 참여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상증자의 배경은 티웨이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예림당의 자회사인 티웨이홀딩스가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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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참여로 티웨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지분율은 53.54%에서 81.02%로 늘어나며 모회사인 에림당과 티웨이홀딩스가 보유한 티웨이항공의 전체 지분은 92.97%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림당 관계자에 따르면 “금일 결정된 유증을 위해 최근 티웨이항공의 주도적 사업주체인 티웨이홀딩스의 유증 참여 등을 통하여 지분율을 23.9%에서 60.9%로 늘렸다. 이후 티웨이항공의 감자 후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감자차익으로 인한 결손보전, 유상증자 및 2013년 흑자경영 등 으로 인하여 티웨이항공의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로 힘을 얻은 티웨이항공은 3분기까지 약 60억원 이상의 흑자달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운항 중인 제주노선과 후쿠오카, 방콕, 타이페이 등의 국제선 정기노선. 중국 내 5개 도시에 전세기노선 이외에 하반기에는 중국과 일본 사가 현에 정기편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10월에 6번째 항공기를 도입과 내년 7,8호기의 도입 계획으로 지속적인 항공기 보유대수 확대를 통해 향후 성장가도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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