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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에듀박스 중남미에 영어교재 수출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가 자체 개발한 영어교재를 멕시코와 중남미에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에듀박스는 15일 자사의 영어교재 브랜드 ‘클루앤키(Clue&Key)’의 영어교재를 멕시코와 중남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교재는 어린이용 파닉스 교재인 ‘고,고 파닉스(Go,Go! Phonics)’, ‘위너스(WINNERS)’, 에듀박스가 운영 중인 말하기 전문학원 ‘이보영의 토킹클럽’의 교재 등이 포함돼 있다.


에듀박스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영어 교재의 해외 수출을 모색해 왔다. 지난 2009년 대만ㆍ 터키로 도서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는 도서 수출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지난 주에는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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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박스 관계자는 “이달 18일부터 진행되는 멕시코 영어교육 행사 ‘멕스테솔(MEXTESOL) 컨벤션’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현지 영어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재 소개를 비롯해 영어 교수법을 전달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듀박스는 특히 교재 수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멕시코ㆍ 콜럼비아ㆍ 페루 등 영어교재에 관심도가 높은 국가를 선정해 현지 학교 및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에듀박스 영어 교재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에듀박스 측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중남미 지역에서 어린이 대상 영어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지 교육환경과 문화적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교재를 제작하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출 국가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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