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30분 다큐 'Mr.로버트의 지하철 100배 즐기기' 外

세계테마기행‘세 친구의 배낭여행, 인도차이나 3국을 가다’

뉴스 후‘마약보다 강한 중독’

3,000원으로 즐기는 알뜰여행
■30분 다큐 'Mr.로버트의 지하철 100배 즐기기' (KBS2 오후8시30분) 한국,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경제 한파 속 똑똑한 알뜰 여행족들에게 제안하는 지하철을 이용한 국내여행. 서울에서 지하철과 버스만을 이용해 산, 바다, 강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 단돈 3,000원이면 서울에서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온천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지하철 여행이 배낭여행객들에게 하나의 코스처럼 자리 잡았듯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분명 한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특별한 여행 노하우가 있다. 그들을 쫓아가며 그들만의 여행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나체 풍습 이어오고 있는 크룽 족
■세계테마기행 '세 친구의 배낭여행, 인도차이나 3국을 가다' (EBS 오후8시50분) 캄보디아 국경을 거쳐 인도차이나 육로 여행의 마지막 여정지, 캄보디아에 들어선다. 북부의 오지 라타나키리 반룽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부와 연결된 도로가 없어 다양한 소수민족과 야생동물이 고립되어 살아온 곳이다. 화산 폭발 이후 형성된 이약 라옴 호수는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호수들과는 달리, 물이 깨끗하고 투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아직도 나체 풍습을 이어오고 있는 크룽 족을 방문, 그들의 삶에서 현대인들이 문명사회에서 놓치고 있는 인간의 가치를 발견한다. 정우는 술집에서 잭슨과 마주치는데
■드라마스페셜 '태양을 삼켜라' (SBS 오후10시) 장회장은 십 년 전 밀감농장 계약건을 현기상이 들쑤시고 다닌다는 보고를 받고 백실장에게 눈앞에 얼씬도 못하게 처리하라고 한다. 수현이 취해 잠들었다는 종업원의 연락을 받은 정우는 수현을 데리러 간 술 집에서 정혜를 데리러 온 잭슨과 마주친다. 잠에서 깬 수현은 혼자 겪어야 될 일이라며 이제 올 거 없다고 말하고 정우는 그런 수현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한편, 백실장은 잭슨이 정혜를 데려다 주는 모습을 보고 얼굴이 굳어지는데…. '운동 중독'에 걸린 사람들
■뉴스 후 '마약보다 강한 중독' (MBC 오후11시5분) 경제적, 시간적인 여유가 늘어나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1,7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운동은 이제 우리 삶의 필수가 됐고, 운동이 주는 쾌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 만족감을 지배하지 못하고 만족감에 지배당하게 되면,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과 금단 증세, 급기야 부상을 당해도 운동을 계속하는 자기 파괴현상까지 나타난다. 전체 생활체육인구 중 운동중독자는 2~7%인 것으로 추정된다. 적게는 34만 명, 많게는 120만 명이 운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는 역설적인 상황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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