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北, 美 본토 사정권 미사일 시험 가능성

북한이 올해 미국 본토 일부를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 를 시험 발사할지 모른다고 일본 방위청 방위연구소의 다케사다 히데시 교수가 7일 주장했다.다케사다 교수는 이날 일본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나와 “북한은 5년마다 새로운 미사일을 시험해왔다. 올해 대포동 2호를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인 다케사다 교수는 “새로운 미사일이 시험 발사되면 이는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둘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포동 2호는 사거리가 3,500∼6,000㎞ 사이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 1998년 대포동 1호를 시험 발사했으며 이중 일부가 일본 열도 본섬인 혼슈를 지나 태평양에 떨어져 일본을 경악케 했다. <미주한국일보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