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지는 애완동물 제도적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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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르 부족 불모지서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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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KBS10 '반려동물…생명에 대한 예의' (KBS1 오후10시)
애완동물 관련 산업 1조 8천억 원. 동물은 가족이자 상품이 됐다. (정부 공식 집계로) 해마다 8만여 마리가 버려지거나 주인을 잃고 헤맨다. 2만여 마리는 안락사 된다. '애완 또는 취미의 도구'로 동물 입양한 뒤 싫증나면 버리고 죽이는 세태다. 시민 단체 사설 보호소와 애견인, 애묘인들이 자비를 들여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입양운동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동물의 생명에 무감각한 사회는 인명에 대해서도 무감각해진다. 반려동물 전성시대의 명암을 짚어보고 동물보호 선진국의 사례를 분석해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법적, 제도적, 문화적 대안을 모색한다.
■다큐10+과학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땅-다나킬' (EBS 오후11시10분)
에티오피아 북부의 다나킬 사막은 세상에서 가장 뜨겁고 척박하지만, 엄청난 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낮 기온이 60도에 육박하고, 겨울밤에도 30도 이하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으며 물도 거의 없는 곳. 세상에서 가장 낮은 저지대이면서 활발한 지질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척박한 다나킬 지대에는 생명이 살고 있지 않을 것 같지만 사람들은 물론, 동물, 곤충, 물고기까지 살고 있다. 용감한 전사들이라 불리는 아파르 부족이 이 불모지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지질학적으로나 기후적으로 독특하고 가혹한 이 지역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그래서 과학자들과 국제 전문가들이 이 지역을 탐험하기 위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