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익훈 어학원 회장 별세


유명 영어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이익훈(사진) 이익훈어학원 회장이 3일 오후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전립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돼 항암치료를 받던 중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 1947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1990년대 중반부터 영어강사로 이름을 날렸고 토익과 텝스 교재를 잇달아 펴내면서 국내 영어청취학원 시장을 석권하며 유명세를 탔다. 특히 2002년에는 세계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스후’의 전문 교육인에 등재되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선숙씨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발인 5일 오전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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