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29일] 3월물 0.65P 오른 103.60

29일 3월물은 심리적 지지선인 106선이 무너진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미국 다우지수도 1만포인트를 회복한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전일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4.80포인트으로 강하게 출발한 3월물은 외국인과 투신 등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오전장내내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도 오랫만에 2,000억원 가량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끈 것에 자극돼 오전 10시46분께는 106포인트에 재차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기존에 설정된 매수포지션에 대해 손절매도성 전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101포인트대로 급락하는 불안정한 장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장막판 외국인들이 신규매수와 환매수 주문을 내며 지수상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전일보다 0.65포인트 오른 103.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일중 가격변동폭이 커지고 투자주체간 매매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거래량은 5만4,000계약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신규 및 환매수에 치중하며 1,37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투신, 증권, 보험 등도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반면 개인들은 추가하락을 우려한 추격매도에 나서며 1,645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시장베이시스가 1포인트 아래에서 형성되는 등 선물가격이 저평가되면서 1,249억원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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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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