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변태노래방'과의 전쟁 통영시에 단속문의 쇄도

경남 통영시가 '변태 노래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자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민담화문을 내게 된 배경과 단속방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22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고동주 시장의 시민담화문 발표 이후 부산시, 울산시, 부산시 수영구, 울산시 울주군 등 전국 10여개 자치단체에서 공감을 표시하며 동참 의사를 타진해 왔다. 이들 단체는 통영시의 변태노래방과의 전쟁선포이후 시민반응과 업계의 움직임, 단속방향 등에 관심을 표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건전한 노래방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들 자치단체와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통영시는 시민담화문 발표이후 지난 16일 노래방업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업주들로부터 접대여성을 고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협의서약서를 받아냈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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