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3개월 동안 전국에 걸쳐 총 1만5,481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수도권에선 양주 고읍, 파주 운정, 용인 흥덕, 군포 부곡, 김포 양곡 등 5개 지구에서 7,238가구를 공급하고 지방은 부산 안락, 대구 율하 등 13개 지구에서 총 8,243가구를 내놓는다. 이 중 30%인 4,604가구는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된다.
임대료는 주변 전세시세의 55~83% 수준이며 본인과 배우자 등 세대원 전원이 최초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고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57만2,800원(4인 이상은 281만8,440원),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공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