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억대자사주보유 한통프리텔 직원들 잇단 퇴직고민 '비상'

5일 한국통신프리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통프리텔 임직원은 2,000명이며 이 중 1,300여명이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자사주 배정물량은 1인당 평균 2,000~5,000주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통프리텔 직원 1인당 보유주식을 2,000주로 가정하고 주가를 20만원으로 계산하면 1인당 약 4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증권업계관계자는 한통프리텔 직원 대부분이 수억원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달말부터 자사주 매각이 가능해져 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직원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데 주가상승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한통프리텔이 갑작스런 직원들의 퇴직으로 업무의 차질을 빚지않기위해 직원동향을 살피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통프리텔은 지난 달 8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다 지난 4일부터 하한가로 반전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올 들어 하한가로 반전된 한통프리텔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원들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기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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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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