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반도체장비업계의 수주-출하비율(BB율)이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1.0에 이르는 등 반도체장비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0월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계 BB율이 전월의 0.96에서 1.0으로 상승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반도체장비업계 BB율 1.0은 업계의 확장과 수축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1.0을 넘으면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10월중 북미지역 반도체장비 수주액은 전월대비 11.9% 늘어난 8억7,1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출하액은 8억7,370만 달러로 7.7% 증가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