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교생 노승열 10언더 선두 '출발 굿'

유럽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첫날

고교생 노승열 10언더 선두 '출발 굿' 유럽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첫날 고교생 프로골퍼 노승열(18)이 유럽의 강호들에 선전포고를 했다. 노승열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CC(파72)에서 유럽과 아시아 프로골프투어 공동 주최로 열린 메이뱅크말레이시아오픈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다.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았고 보기는 1개로 묶었다. 지난해 10월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시아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노승열은 매서운 샷 솜씨를 과시하며 유럽투어 대회 정상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2홀 연속 버디로 가볍게 출발했다. 전반을 5언더파로 마친 그는 후반 들어서도 5번홀(파3) 보기가 '옥의 티'였지만 4개의 버디와 7번홀(파5) 이글을 곁들이며 거침 없이 타수를 줄여나갔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11위 앤서니 김(24)은 그린에서 애를 먹은 끝에 6오버파로 부진했다.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적어낸 그는 최하위권에 처져 컷 오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스웨덴의 노렌 알렉산더가 1타차 2위에 오른 가운데 배상문(23ㆍ캘러웨이)은 3언더파로 20위권에 자리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