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S전선 실적 개선 지속"

LS전선의 실적개선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증권은 25일 “LS전선이 3ㆍ4분기에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며 “4ㆍ4분기와 내년에도 실적개선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S전선은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3ㆍ4분기에 매출이 7,512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240억원, 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근창 한국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에 매출은 전선 및 전자부품 등의 성수기 영향으로 3ㆍ4분기보다 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외형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로 43.5%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매출이 3조825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1,498억원, 2,870억원까지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LS니코ㆍLS산전ㆍ진로산업 등의 지분법 이익이 늘면서 3ㆍ4분기 순이익이 추정치보다 40%나 웃돌았다”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1.7%, 13.2%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LS전선 주가는 1.44% 오른 3만8,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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