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S&P는 등급상향에 대해 하나은행이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을 실제로 인수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과 인수가 이뤄지더라도 예금보험공사가 이들 증권사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지정된 ‘긍정적 관찰대상’에서 해제됐으며 장기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S&P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