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분기동안 관내 197곳의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수실검사를 실시한 결과 10.1%인 20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자치구.군별 부적합 시설은 서구 2곳(전체 12), 부산진구 2곳(27), 동래구 4곳(10), 북구 3곳(18), 해운대구 3곳(17), 금정구 1곳(22), 수영구 2곳(5), 기장군 3곳(4) 등이다.
부적합 판정 이유는 총대장균군 검출 18건, 분원성 대장균군 6건 등이며 이는오염된 지표수 유입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이달중 전체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 여시니아균 등을 포함한 50개 전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