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이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3일 신용등급 전망이 부여된 지 오랜 기간이 경과한 기업들에 대해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일괄 검토한 뒤 결과를 발표했다. 한기평은 이날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고 GS네오텍, SK케미칼, 대한항공, 동부메탈, 이랜드리테일, 한진 등 6개사의 등급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현대로템의 재무융통성과 사업안전성, 현금 흐름 등을 반영한 데다 현대차그룹의 지원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신용등급을 높였다”며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등급도 각각 A+(안정적)에서 A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