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 치료비 부담에 손상된 치아를 그대로 방치해 엄청난 치통에 몸부림 치고 있는 지원자가 <렛미인3>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오늘 8일(목) 밤 11시 방송예정인 <렛미인3> 10화의 주제는 ‘웃음을 잃어버린 여자’다. 치아 때문에 마음껏 웃을 수도, 상대방과 이야기 할 수 도 없는 상태의 지원자가 출연하는데, 치료 시기를 놓쳐 새카맣게 부식된 치아를 지닌 ‘썩은 이 외톨이’의 사연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
첫 돌 때 엄마의 가출,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 손에 자라야 했던 <렛미인3> 10화 의뢰인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치과 치료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썩은 이 외톨이’는 어렸을 때 놀다가 사고로 부러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 아랫니 전체가 새카맣게 부식된 상태로 밤마다 엄청난 치통에 몸부림 치고 있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렛미인 닥터스에 의하면 32개의 치아 중 당장 치료가 시급한 치아는 31개라고. 의료진 조차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의뢰인은 하루에 많게는 8~9개의 진통제로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내성 때문에 소용없어 밤새 이 악물고 고통을 견뎌내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소실된 아랫니 때문에 음식물을 그냥 삼켜야 했고 소화불량으로 인한 구토가 일상이 된 상황이었다. 너무나 충격적인 지원자의 상태에 MC 황신혜는 물론, 지켜보는 제작진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썩은 이 외톨이’와 함께 얼굴 전체를 꽁꽁 싸매고 다니는 또 한 명의 의뢰인이 출연한다. 그녀는 집 전체가 쓰레기로 뒤덮힌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렛미인3> 스타일러 김준희가 “이번 시즌 최고의 비주얼을 지닌 도전자다”라고 평가할 만큼 엄청난 메이크오버 결과가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변신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는 8일 밤 11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