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스마트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통신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황창규 회장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통신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 회장단 총회에서 차이나모바일의 시궈화 회장, NTT도코모의 카토 카오루 사장을 만나 내년도 중점 협력 과제로 한국, 중국, 일본 3국에서 통용되는 ‘통합 모바일 교통카드’ 구축을 제안했다. 통합 모바일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전 세계 모바일 이용자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9억명이 해외에서도 기존에 쓰던 모바일 교통카드를 그대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고 KT는 설명했다. @sed.co.kre
“한중일 교통카드 통합합시다”
황창규(오른쪽) KT 회장이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 회장단 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황 회장은 내년 중점협력과제로 한중일에서 통용되는 ‘통합 모바일 교통카드’ 구축을 제안했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