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 조직 책임자로 선임된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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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조직 총괄책임자로 임명된 김순택 부회장은 22일 컨트롤타워의 인선작업에 대해 "가능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해 신속하게 조직을 정비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사회와 조직이 원하고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서 기대에 부흥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인선 등 조직 구성은 언제쯤 할 것인가.
▦지난주 말 임명 받았으니 한창 검토 중이다. 가능한 빨리 결정해서 말씀드리겠다.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봐도 되나.
▦시기를 말하는 것은 좀 그렇다.
-새로운 조직을 이끌 키워드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대비하고 신수종ㆍ신사업 중심으로 하겠다. 조직과 사회가 바라는 소통과 상생을 중심으로 방향을 잡겠다.
-이건희 회장이 특별히 당부한 사항은.
▦항상 앞을 내다보고 인재를 소중히 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를 이어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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