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를 이용중인 차량에 현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시각 정보로 제공하는 교통정보표지판이 크게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3백억원을 투입, 11개 고속도로의 본선에 56개, 인터체인지(IC) 진입로에 1백46개 등 총 2백12개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표지판은 진행방향 고속도로상의 교통사고 및 지체상황을 미리 알려줘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계속 이용할 것인지, 국도 등으로 우회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