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휴가철 아이디어 상품 봇물

1초 모기장·아이스조끼등 바캉스족 겨냥 속속 선봬

아이스조끼

파인드라이브

소음차단 헤드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를 겨냥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가 운전자들이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비게이션 제품, 해충퇴치제, 빈집을 지켜주는 보안상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 단말기 ‘파인드라이브’ 는 최근 대표적인 휴양지인 제주도 렌터카 업체에 1,000대나 공급됐다. 이 제품은 전화번호 및 길안내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춰 제주도 지리에 어두운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최근 내구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한 후속 모델(모델명: F400)을 내놓기도 했다. 음향전문회사 소비코는 최근 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차단하는 동시에 고음질을 보장하는 헤드폰(모델명: K28NC)을 내놓았다. 외부 소음을 전혀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려는 바캉스족에게는 필수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그린아이디어뱅크의 해충퇴치제 ‘모기아나’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팔목이나 발목에 착용하는 밴드형 해충퇴치제로 기존의 스프레이 모기약이나 모기향에 비해 효과도 아주 높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 받았고, 디자인이 우수해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슨이 내놓은 ‘아이스조끼’ 는 장시간 냉기를 머금을 수 있는 특수 아이스팩을 이용한 제품으로 ‘더위 사냥’에는 그만이다. 앞면 2개, 뒷면 4개 등 총 6개의 주머니에 아이스팩을 넣어 냉기를 전달해 준다. 냉동실에서 아이스팩을 3시간 동안 얼리면 30℃에서 최장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넥스트엠의 ‘스포렉스’는 양산보다도 자외선 차단율이 월등히 높은 여름용 모자다. 자외선 차단율이 100%에 가깝다는 ‘폴리카보네이드 필름’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금와실업의 '1초 모기장'도 대표적인 휴가철 상품이다. 지름 50cm에 무게는 1kg에 불과하며, 1초 만에 간편하게 펴고 접을 수 있다. 천정이나 나뭇가지에 고리만 걸어두면 된다. 캡스, 에스원 등 보안업체들은 휴가로 집을 며칠간 비우는 경우에 맞춰 보안상품을 내놓았다. 무선 비상벨을 무상으로 제공해 줌으로써 내부에 사람이 있을 경우에도 외부감지기만 작동이 되도록 하여 외부인의 침입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적외선ㆍ음향 감지기, 경광등, 금고감지기, 가스누설 경보기 등 구비해 도난뿐 아니라 화재와 가스누출을 예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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