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 비밀번호를 타인이 얼마나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는지 사용자가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비밀번호 자가진단 도구’를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밀번호 자가진단 도구는 비밀번호가 얼마나 안전한지를 ▦최상 ▦상 ▦중 ▦하 로 구분해 알려주며, 비밀번호의 길이와 문자 종류뿐 아니라 한글, 인명, 정보기술(IT) 사전 등을 이용해 노출이 쉬운 비밀번호 여부를 가려낸다. KISA는 향후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에도 비밀번호 자가진단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