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원산업단지, 이달말 그린벨트 해제

창원산업단지, 이달말 그린벨트 해제시화산업단지에 이어 창원 국가산업단지 2.267㎢가 이르면 이달중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특히 3,096가구가 들어서있는 집단취락인 창원산업단지내 양곡지구 13만평도 산업단지 해제와 동시에 그린벨트에서 풀려 건축규제등 각종 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창원시가 창원산업단지내 덕현·귀곡·창원단지등 3개단지의 그린벨트 해제안을 제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요청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말께 이를 심의,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당초 지난 6월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실무 검토작업등 사전준비가 지연되는 바람에 지금까지 유보됐었다. 심의 대상지역은 덕현단지 0.25㎢(8만여평) 귀곡단지 1.48㎢(47만여평) 창원단지 0.536㎢(16만여평) 등으로 특히 이 가운데 창원단지내 취락지인 양곡지구는 산업단지와 동시에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이번에 그린벨트 지역에서 풀리는 양곡지구는 전체면적이 0.439㎢로 이곳에는 현재 3,096가구에 9,790명이 거주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시화산업단지에 이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해제되면 전국의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작업이 모두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건교부는 시화산업단지 244만평중 약 200만평을 해제했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20: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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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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