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 내손지구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의왕시는 내손동 일대 내손나구역 4만3,519㎡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내손나구역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4층 이하의 건물만 지을 수 있었으나 고층 아파트(평균 18층)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내손나구역은 공동주택 용지 3만2,326㎡, 종교 용지 511㎡, 근린생활 용지 956㎡, 도로·공원 9,726㎡ 등으로 나눠 개발된다.
의왕시는 내손지구 33만2,087㎡를 가·나·다·라 4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