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단풍은 환상적"‥설악산 내달 13일께 절정

"올 단풍은 환상적"‥설악산 내달 13일께 절정 올 가을 단풍은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빛깔이 훨씬 고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2004 단풍시기 예상’을 통해 “9월 하순부터 맑은 날이 많아지고 일교차가 다소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단풍 색깔이 평년보다 아름다울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강산 단풍은 오는 24일께 시작돼 10월11일 절정에 이르고 설악산은 26일께 시작돼 10월13일 절정에 달하면서 온 산이 붉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또 지리산은 10월8일, 북한산ㆍ가야산은 10월12일, 한라산ㆍ계룡산은 10월15일, 내장산ㆍ무등산은 10월18일께 각각 단풍이 들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주요 산의 첫 단풍시기는 ▦오대산 9월28일 ▦치악산 10월5일 ▦속리산 10월14일 ▦한라산 10월15일 등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산 전체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 전체의 80%에 이른 때를 ‘단풍 절정일’로 잡는다. 단풍은 기온이 식물의 생육 최저온도인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시작되고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 시작일도 빨라진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4-09-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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