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수탁액의 4분의 3이 금융기관이나 연기금 자금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모펀드의 70%는 단독펀드로 구성돼 있어 수익자가 펀드 운용에 직ㆍ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3개 자산운용사의 673개 사모펀드에 대한 부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모펀드 자금의 74.2%인 15조5,000억원이 금융기관과 연기금을 수익자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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