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86포인트(1.48%) 내린 1,585.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5억원, 1,10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690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프로그램매매도 87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기ㆍ전자(0.1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고 철강ㆍ금속(-4.80%)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6.48포인트(1.33%) 하락한 482.34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6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3.86%)와 일반전기전자(0.09%)만 상승했고 대부분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