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톱날경기' 장기침체 우려

소상공인 BSI 상승세서 다시 하향세로 >>관련기사 올들어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던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자금과 매출등 모든 분야에서 다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12일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6월중 소상공인 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이후 석달동안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체감지수(BSI)가 지난달에는 2포인트 하락한 86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기대심리 역시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 보면 매출실적 BSI는 5월의 100에 비해 10포인트나 하락한 90을 기록, 다시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의 28%가 "매출실적이 감소했다"고 답한 반면 증가했다고 밝힌 것은 18%에 불과했다. 자금사정 역시 악화됐다. 직전 석달동안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자금BSI는 지난달 91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경북지역만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북(60)과 전북(66)은 BSI가 70이하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SI는 100미만이면 이전보다 악화를, 100을 초과하면 호전을 의미한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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