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메트」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마이크로칩은 현재 시판중인 펜티엄 Ⅲ_800㎒칩보다 속도가 두배 정도 빠르며 경쟁사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1㎓칩보다 훨씬 빠르다.인텔은 최근의 인텔 칩이 일반 컴퓨터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처리 속도를 능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나 인터넷상에서 동영상 서비스나 전자 상거래, 3차원 게임 등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보다 빠른 칩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고성능 칩에서 작동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때까지 소비자들은 새 칩의 구입을 뒤로 미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텔은 이날 1.5㎓칩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게임보다 화질이 뛰어나고 움직임이 복잡한 컴퓨터 게임을 시연해 보였다.
/팜스프링스<캘리포니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