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경기 성남시와 SK C&C가 지역 6개 실업계고교와 2개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 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4일 이재명 시장과 정철길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 정자동 SK C&C 본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 시장이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성남지역에 본사를 둔 대기업에 지역사회 공헌과 실업문제 극복,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IT서비스기업인 SK C&C가 적극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성남시와 SK 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사회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과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해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상생협력의 효과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