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화학공학과 차형준(42) 교수가 국토해양부가 31일 주최하는 ‘바다의 날’ 행사에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차 교수는 세계 최초로 홍합접착 단백질을 기반으로 고농도의 생체접착 물질 개발에 성공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메릴랜드대학을 거쳐 지난 99년부터 포스텍에서 근무중이다.
특히 관련 연구논문 14편을 발표하고 국제특허 19건, 국내특허 4건을 출원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