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사우디 에너지장관 회담

김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의 고유가가 한국을 비롯한 석유소비국에 부담이되고 있으며 지나친 고유가는 결국 석유소비 위축을 초래, 산유국에도 바람직하지않다"고 강조하고 국제유가가 적정 수준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협력해 줄 것을 요망했다.이에 대해 나이미 장관은 유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장관은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측에 한국의 원유비축시설을 활용, 양국이 공동원유비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상업적 토대위에서 이 문제를 검토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뤄진 양국 장관의 합의에 따라 양국간 석유.광물자원 분야의 실무협력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키로 했다. 또 한국측은 액화석유가스(LPG)의 교역조건 개선을 사우디아라비아측에 요청했으며 광물자원분야의 전문기관간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석유, 가스관련 플랜트 건설과 서비스 분야의 협력 증진에 양국 장관은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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