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바다(최성희ㆍ사진)가 1년 6개월 만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신비로운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로 무대에 컴백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예술적인 무대, 현대무용과 브레이크 댄스, 아크로바트 등이 더해진 화려하고 현대적인 안무가 인상적인 대작이다. 전 세계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원작에 이어 2007년 10월 초연된 한국어 공연은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한국어 개사와 출중한 실력의 배우들의 호연으로 2년 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33만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4월까지 김해와 서울, 성남공연에 출연하였던 바다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아름답고 열정적인 여주인공 에스메랄다가 다시 태어난 듯 생생하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같은 해 4월에 있었던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네티즌이 선정한 여우인기상을, 10월에 있었던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이 모두 인정하는 대형 뮤지컬 배우로의 출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