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26일 오전 9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4포인트(0.43%) 하락한 1,633.13포인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약세 속에 다우존스산업지수가 다시 1만선 밑으로 떨어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50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131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1.09%)와 증권(-0.92%)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신종플루 확산의 영향으로 의약품(2.91%)의 상승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0.41포인트(0.08%) 내린 503.50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76%)와 출판ㆍ매체복제(-1.23%)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