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근로자 학자금 350억원 융자

노동부는 19일 3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대 이상에 입학 또는 재학중인 고용보험 피보험자인 근로자에게 2003년 1학기 학자금 전액을 연리 1%, 2년 거치 2~4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대부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각 지방노동관서 관리과에 등록금 고지서나 납입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대부는 3월중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보증 여력이 없는 저소득 근로자도 `근로자신용보증지원제도`를 통해 소정의 보증료만 내면 부담 없이 학자금을 대부 받을 수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근로자들에게 계속적인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9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9만9,505명에게 1,895억여원의 학자금을 대부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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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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