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레야 타운 매장 전면 개편

프레야 타운 매장 전면 개편 동대문 패션몰 프레야 타운이 층별 매장 컨셉을 완전히 바꾸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8일 프레야 타운에 따르면 매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을 군별로 나눠 이동시키고, 토산품 전문매장과 테크노 게임존을 새로 유치하는 등 대대적인 매장개편을 이달 중순에 단행하기로 했다. 우선 프레야 타운의 벤처 디자이너들이 모인 「F-DMZ」는 1층으로 내려간다. 대신 6층 아동복이 2층으로 옮겨져 엄마와 아이가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6층에는 토산품 전문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6층 토산품 매장은 주문진 오징어, 완도 김, 순창 고추장 등 각 지방의 토산품들을 직거래로 판매해 외국 관광객들은 물론 내국인도 저렴한 가격에 우리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7층과 8층에 위치했던 혼수는 7층으로 밀집시켜 혼수백화점 매장으로 운영하고 8층에는 대규모 게임존을 만들어 젊은 층 고객의 발길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프레야 타운의 배관성 사장은 『매장 개편 과정에서 상인들과 마찰도 있었지만 장기적인 상가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상가의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총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야 타운은 내년초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북문을 정문으로 바꿔 두타와 밀리오레 사이의 길로 고객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입력시간 2000/10/08 19: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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