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0)이 미국 LPGA 퓨처스투어 99 샐리스베리클래식에서 아쉽게 공동 2위에 그쳤다.지난주 리마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샐리스베리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박지은은 이로써 멜린다 대니얼스에 1타 뒤진 채 티나 피셔, 헤더 보위와 공동 2위가 됐다. 상금은 3,300달러(약 396만원).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졌다.
US여자오픈뒤 프로로 전향한 박지은은 퓨처스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1차례씩 차지하는 등 프로무대에 빠르게 적응, 미국 LPGA투어 진출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박지은은 3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볼리비아의 캐롤라이나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릴 99 캐롤라이나내셔널클래식에 계속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