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익 현대상선 사장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직접 나선다.
19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노 사장은 유럽지역 기업설명회(IR) 활동과 고객인 주요 항만 및 화주들과의 면담을 위해 19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런던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등을 방문한다. 노 사장의 이번 유럽 IR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럽 IR을 통해 올해 회사의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유럽 화주 등과 협력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또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 약정을 조기에 탈피하는 성과 등을 부각해 대외 신인도 높이기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