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남공예품대전 대상에 박봉규씨 ‘도형’

관광기념품 대상은 ‘백제문양 골프용품’

충남도가 민속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제40회 충남공예품대전’에서 박봉규(43ㆍ논산시 연산면)씨가 출품한 ‘도형’이 대상을 차지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공예품대전에 출품된 108점을 심사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4점, 특선 13점, 입선 15점 등 39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도형’은 삼각과 사각 등의 도형을 이용해 균형감 있는 디자인으로 젓가락, 받침대, 그릇 등을 정교하게 수작업한 뒤 옻칠을 한 식사도구로, 디자인 등이 매우 뛰어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도와 충남공예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2회 충남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에는 정광호(41ㆍ공주시 반포면)ㆍ양미숙(39)씨 부부가 출품한 ‘백제 팔문양전을 활용한 골프용품’이 차지했다. 90점이 출품된 이 공모전에는 대상 1점과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4점, 특선 20점, 입선 20점 등 모두 5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백제 팔문양전을 활용한 골프용품’은 산수문전과 연대귀문전 등 백제문양을 이용해 골프볼 마커와 네임텍 등을 제작한 것으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공예품대전과 충남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입상작에 대해선 20만∼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